충남 논산의 마을회관.<br /><br />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들이 공책을 펴 놓고요.<br /><br />한 글자 한 글자 한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식공간이었던 마을회관이 한글대학으로 변신한 것인데요. <br /><br />2년 전, 22개 마을 260명의 학생들로 시작해, 올해는 열 배가 넘는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-80대 할머니들은 매주 2번, 2시간의 수업에 참석해 한글교육을 받은 뒤 그림 공부까지 하는데요.<br /><br />농번기에도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마을회관에 올 정도로 열정이 뜨겁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배움의 기쁨을 알게 된 어르신들.<br /><br />그 용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171540595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